[내일날씨] 전국 비 오며 낮 기온 '뚝'…제주 천둥번개 시간당 20㎜

아침 14~19도, 낮 21~25도…미세먼지 '좋음'
제주 30~80㎜, 수도권·강원도·남해안 10~40㎜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5월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장동 만남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보리밭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목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2일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일 밤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3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지만, 강원도와 충청 북부, 경북권은 4일 새벽까지 지속될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30~80㎜, 수도권·강원도·남해안·제주도(북부·서부)·서해5도 10~40㎜, 그 밖의 전국·울릉도·독도 5~20㎜다.

특히 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14~19도로 평년 수준이지만, 낮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낮에도 기온이 2일(23~30도)보다 4~8도 떨어진 20~25도에 그쳐 다소 선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3m, 동해 앞바다 1.5~2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4m, 동해 먼바다 최고 3m로 전망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35~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 수 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