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날씨] 서울 38도 폭염에 미세먼지까지 나빠

아침 최저 23~29도, 낮 최고 33~39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폭포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8.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3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치솟는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된다.

기상청은 이날(3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2일 예보했다. 제주도의 경우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33~39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에도 내리지 못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제주 28도,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8도 △춘천 37도 △강릉 35도 △대전 37도 △대구 38도 △부산 35도 △전주 37도 △광주 37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m~1.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m, 남해 먼바다 최고 3m, 서해 먼바다 최고 4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서울은 국내 배출 먼지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나쁨'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인천·경기·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오존지수도 대기오염물질 광화학반응으로 인해 서울·경기북부는 '매우나쁨', 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충북·충남·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2~5시 사이 야외활동을 삼가고, 온열질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3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5~38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23~33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23~38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20~35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23~38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24~37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22~39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23~38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2~37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25~37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7~35도, 최고강수확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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