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재예방 달인, (주)앤피티 양재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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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5월 '산재예방 달인' 수상자에 최고경영자로는 처음으로 (주)앤피티 양재우 회장(57·사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br>(주)앤피티는 근로자가 43명으로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인 소규모 기업이지만 양 회장은 대기업 못지않은 안전보건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양 회장은 산재 발생 가능성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계·기구, 설비를 모두 자동화했다.  <br>도금 작업장소에 에어부스 자동라인을 설치해 도금 공정의 작업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했고 소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작업장 바닥에 도장을 하고 충분한 안전통로를 확보하는 한편 위험 작업도구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2008년 11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br>또한 근골격계질환 위험요소가 많은 도금작업 현장근로자들을 위해 이 질환 예방 시설·장비를 갖춘 휴게실과 체력단련장을 마련했다. 작업장 안의 취약시설 및 유해·위험장소에 CCTV를 설치,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br>근로자 자녀의 회사생활 체험하기 등을 실시해 자신의 안전이 가족사랑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해 안전에 대한 소명·주인의식을 높이고 있다.<br>3D 업종인 도금업체의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근무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br>외국인 근로자가 언어 문제로 위험요인을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우리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키스탄·베트남 통역사가 회사를 주기적으로 방문, 안전보건 문제를 비롯해 회사 생활의 어려운 점이나 건의사항 등을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r>이러한 노력을 통해 (주)앤피티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1500일 무재해를 이어오고 있다.<br>2011년 처음 도입된 '산재예방 달인'은 기업, 재해예방단체 등 각계의 안전보건 관련업무 종사자 중 산재예방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추천 또는 국민의 직접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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