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3.1절 징용노동자상 참배…"정부 위안부 합의 인정 규탄"

양대노총 위원장·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참석

민주노총과 한국노종 조합원들이 1일 삼일절을 맞아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합동참배 및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강제동원 사죄·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1.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제 102주년 3.1절을 맞아 양대노총은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사죄 및 배상을 요구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합동참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양대노총 통일위원장 등 9인 미만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늘 우리 노동자는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도 일제강점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반성, 배상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황당한 사실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가 '2015년 12월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가 양국 정부의 공식 합의라고 인정했다는 데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양대노총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살아있을 때 과거사 청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 배상 없이는 역사의 진실과 정의는 바로 세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