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합특검 이첩 46건 검토…"특수본·중수청 합동 수사 논의 없어"
미처리 사건 46건·150명 국수본 이첩…"조만간 수사체제 결정"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경찰이 2차 종합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46건의 사건 기록을 살펴보며 향후 수사체제를 논의하고 있다. 다만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구성이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의 합동수사 방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3일 "종합특검으로부터 총 46건을 인계받아 사건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적합한 수사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경찰에서 특수본을 구성하거나 중수청과 합동수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며 "조만간 기록 검토를 완료하고 수사체제가 결정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내란 사건 수사를 위한 특수본 구성을 지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데 따른 설명이다.
앞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미제 의혹을 수사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달 24일 180일간의 수사를 마치면서 미처리 사건 46건, 피의자 150명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
이첩 사건에는 디올백 수사 무마 의혹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대통령실의 수원지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개입 의혹, 노상원 수첩 관련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의혹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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