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추석 맞아 1인 가구 밀집지 등 280곳 일제 점검

고범석 청장, 31개 서장·243개 지역관서장 동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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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서울 경찰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추석 연휴 국민 체감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11일간 추석 연휴 국민 체감 안전 종합대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청은 올 연휴가 예년보다 짧은 4일임에 따라 미귀성 1인 가구 증가, 가족 모임 단기간 집중 등을 예상하고 △민생치안 범죄 예방 △관계성 범죄 대응 △원활한 교통소통 △축제·관광명소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둔다.

고범석 서울청장은 전날(21일) 오후 서울 산하 31개 경찰서장 및 243개 지역관서장과 함께 '서울안전31 리(Re)디자인 데이'를 통해 취약지를 진단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청은 명절 기간 가정폭력·교제 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신고접수 단계부터 관할·기능 불문 총력 대응과 함께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에 대해선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또 31개 경찰서 간 공조를 통해 공중 협박·흉기 범죄, 강·절도, 폭력·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고속국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상습 정체 구간 등 사전 점검 및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주요 역·터미널·공항 등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해 명동·홍대·성수동·강남·이태원 등 주요 관광 명소에 대한 질서 유지와 외국인 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고 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명절에는 특히 가정폭력과 교제 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와 강도 범죄가 늘어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치안에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이 1인 가구 밀집 지역으로, 집중 순찰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