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어머니에 경찰까지 폭행한 20대 남성 검찰 송치
종로구 한 편의점서 난동…테이저건 겨누자 혼자 쓰러져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서울 종로의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며 60대 어머니를 폭행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까지 공격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7일 특수존속상해,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쯤 알바생으로 근무 중인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며 어머니인 6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을 저지하려 한 경찰들에게도 난동을 부려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았다. 당시 비번 중 편의점을 방문한 한 경찰관이 A 씨를 제지하기 위해 접근하자 A 씨는 해당 경찰도 폭행했다.
A 씨는 이후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우산을 펼쳐 저항하거나 주먹을 휘두르다가 경찰이 테이저건을 겨누자 스스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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