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사 이모' 불법의료 의혹 샤이니 온유·전현무 등 소환 조사(종합)
박나래 이어 샤이니 키·입짧은햇님도 지난달 피의자 조사
강남서, 의료법 위반 혐의 5명 병합 수사
- 강서연 기자,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신은빈 기자 = 경찰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본명 이진기)와 방송인 전현무 씨를 소환 조사했다. 지난달에는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온유와 전현무 씨를, 지난달에는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했다.
앞서 5월에는 같은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나래 씨가 경찰에 출석해 3차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 이 모 씨에게 불법으로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개인 공간에서 이들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로 2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 씨의 출국을 금지한 데 이어 이 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강남경찰서는 현재 이들 5명의 사건을 병합 수사 중이다. 입짧은햇님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됐지만 이후 강남경찰서로 이첩됐고, 키는 올해 초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온유와 전 씨 역시 같은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박 씨, 전 씨, 키, 온유, 입짧은햇님 이들 5명에 대해 조사했으며, 현재로서는 추가 소환 조사를 예정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키와 입짧은햇님은 이 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한 후 지난해 12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키는 논란 약 6개월 만인 지난 6월 활동을 재개했다.
박 씨는 매니저에게 갑질을 하는 등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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