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름 휴가철 전국 음주운전 일제단속…하룻밤 새 320건 적발

경찰 4225명·순찰차 1580대 투입…전국 733곳 단속
서울에선 면허취소 4건·정지 4건 등 8건 적발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연말연시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경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하룻밤 동안 320건을 적발했다.

경찰청은 전날(31일) 야간 시간대 전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취소 185건과 면허정지 129건, 음주 측정 거부 6건 등 총 320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시내 34곳에 경찰관 171명과 순찰차 92대를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 면허취소 4건과 면허정지 4건 등 총 8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절정기를 맞아 야외 활동과 피서지 이동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다.

경찰은 교통외근과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 4225명과 순찰차 1580대를 투입해 피서지와 지역별 유흥가, 고속도로 나들목(IC) 등 음주운전 예상 지역 733곳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다.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속 장소를 일정 시간마다 불시에 옮기는 이동식 '스폿형 단속'도 병행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두 달간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전국 일제단속을 벌이고, 이와 별도로 시도경찰청별로 주 2회 단속을 실시한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면허정지 2923건과 면허취소 5604건, 음주 측정 거부 215건 등 총 8742건이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