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남성 구속 송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와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6.28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와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6.28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2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방화예비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한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한 씨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내 일민미술관 4층에서 피해자 A 씨에게 낫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한 씨는 서울 삼각지역으로 도주했으나, 경찰은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소재 지인 주거지에서 한 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 경찰은 현장에서 한 씨 소유로 추정되는 가방도 확보했다. 가방에는 휘발유가 든 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팔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살인미수 및 방화예비 혐의로 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한 씨와 A 씨는 지인 사이로, 한 씨는 사옥 청소 관련 업무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도 사옥 내에서 근무했으며 사건 당일 퇴사하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