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화에어로 대전공장 폭발 참사…5명 사망·2명 부상
과거 유사 사고 2차례 발생
손재일 대표 "무거운 책임 통감"
- 최지환 기자,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최지환 김기태 기자 = 로켓 추진체 등을 개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로켓 엔진 등 대형 추진기관을 개발, 생산하는 K-방산의 핵심 거점 중 하나다. 로켓에 주입되는 추진제의 혼화와 충전 작업 등 추진제 제조도 맡고 있다.
최초 폭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척 공정실에서 로켓 추진체 관련 공정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현장에 있던 7명 중 1명은 자력 대피했으나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에는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019년 2월에도 폭발 사고로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등 사고가 반복되면서 안전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로 오를 전망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현장에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발생 직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했다.
한화는 입장문을 통해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숨진 직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pi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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