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구조 도운 후 사망한 상인…특조위 조사 개시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19일 제58차 위원회 회의에서 참사 당시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이태원 지역 상인 희생자 사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의결했다.
이번 조사개시 의결 대상은 참사 당시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참여한 이태원 지역 상인 A 씨가 트라우마를 호소하다 경기 포천시 소재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특조위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술조사 내용을 검토해 참사와의 관련성 및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전반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개시했다.
특조위는 이번 조사 개시를 통해 △참사 당시 상황 및 구조 활동 △참사 이후 트라우마 관련 증상 발현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3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자택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닷새 뒤인 2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A 씨는 같은달 29일 낮 12시쯤 포천시 소재에 있는 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 구조를 도운 뒤 트라우마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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