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 몰려든 '포켓몬' 인파에…행사 긴급 중단

경찰 "인명 피해 아직 없어"

성수동 포켓몬 행사에 밀려든 인파.(X갈무리)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관련 행사가 예상치 못한 인파로 결국 긴급 중단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수동에서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이 열렸으나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가 잠정 중단됐다.

포켓몬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주최 측인 포켓몬코리아가 각종 체험·전시 공간을 마련했는데 그중 스탬프랠리 이벤트가 급히 중지됐다.

'서울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특정 장소에서 스탬프를 모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인파가 몰리자 안전상의 이유로 행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탬프를 모으면 희귀 카드 '잉어킹'을 지급하는 스탬프랠리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포켓몬코리아는 '서울 스탬프랠리 이벤트 중지' 공지를 통해 "안전상의 이슈로 예정됐던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잠정 중단했다"며 "참여자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포켓몬코리아는 "오늘 증정 예정이던 프로모 카드 '잉어킹'은 현장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했다"며 "오늘 스탬프랠리 조건을 충족하신 분들은 모두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고 돌아가 달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한 때 인파가 몰렸지만 주최 측의 취소 결정으로 아직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copde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