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서 한국인 폭행 후 택시로 도주한 주한미군, 한 달여 만에 검거

CCTV 추적 끝 신원 특정…공동상해 혐의

서울 마포경찰서 ⓒ 뉴스1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홍대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한국인 남성을 폭행했다가 도주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주한미군 A 씨를 지난 16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 씨는 또 다른 주한미군 남성 B 씨와 지난달 21일 오전 3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한국인 남성과 시비가 붙은 뒤 얼굴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으나 A 씨는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을 특정해 주한미군 협조를 받아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의 신병을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