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로' 전한길, 李대통령·이준석 허위 영상으로 3000만원대 수익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관련 영상으로 3000만 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전 씨의 유튜브 후원 계좌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 씨가 이 대통령과 이 대표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영상 6개로 총 326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했다.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혼외자가 있다', '해외에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 대표에 대해서는 '학력 위조설' 등을 주장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0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전 씨가 수익을 목적으로 해당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제기한 의혹에 대해 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점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전날(14일) "혐의가 소명되고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양산·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며 재범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청구했다.
전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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