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복 교사, 서울시교육청 내 고공농성 중 연행
- 조수빈 기자,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신윤하 기자 = 학교 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다가 전보된 뒤 부당 전보 철회를 촉구하다 해임된 교사 지혜복씨가 서울시교육청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혜복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옥상에서 농성에 들어갔다가 약 4시간 만인 오전 8시쯤 건조물침입혐의로 연행됐다.
지씨는 서울 소재 한 중학교에서 상담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교내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후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됐다. 이후 해당 인사 조치가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해임 처분까지 이어졌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월 지씨가 제기한 전보 무효 소송에서 해당 전보가 부당하다고 판단했으나 복직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1일에는 지씨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시위자 3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튿날 석방됐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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