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캣타워 횡령 의혹' 수사 중지…서울청, 추가 수사 지시

국가 예산으로 구매하고 무단 반출한 혐의…수사 재개 방침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관저에서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1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국가 예산으로 캣타워를 구매한 뒤 퇴임하고 사저로 무단 반출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중지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횡령, 절도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지난달 수사 중지 처분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 내외가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고 판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서울경찰청은 서초서의 수사 중지 보고를 검토한 후, 추가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수사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연대는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하면서 국가 예산으로 구매한 캣타워와 편백 욕조 등 국가재산을 횡령했다며 고발했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