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만 '정치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 혐의 입건…"와인 한 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

구독자 107만 명을 보유한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34)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 성제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강서연 권준언 기자 = 구독자 107만 명을 보유한 정치 유튜버 성제준 씨(34)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19일) 음주운전 혐의로 성 씨를 입건했다.

성 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성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리기사를 불렀으며 오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매장에서 영업이 끝나 인도에 주차됐던 차를 이동시켜 달라고 해서 차도로 이동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장에서 와인 한 잔만 마신 상태였다"며 "5초 정도 이동했다"고 해명했다.

성 씨는 "매장 바로 앞에서 (음주) 단속하고 있어서 눈으로도 보고 있었으나 취하지도 않고 매장 앞 도로로 이동하는 거라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5초도 운전하면 안 되지만 발렛 직원분의 부탁에 와인 한 잔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이동한 제 불찰"이라고 했다.

경찰은 조만간 성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성 씨는 지난 2024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 음주운전 이재명 망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음주운전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