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조위, 청문회 사흘 전 경찰·소방 상황실 점검

첫 청문회 앞두고 청문회 증거 기반 확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과 이봉학 전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팀 정식 수사 요청서 제출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6.1.27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진실규명 청문회를 사흘 앞두고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서울종합방재센터 119종합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조위는 이날 △위험 신호 인지 및 신고 처리 구조 △상황 판단 및 대응 단계 전환 구조 △공동 대응 및 기관 간 정보 연계 △다수 사상 재난 대응 구조 △기록 및 사후 관리 등 요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조위는 이번 검증을 통해 경찰·소방 종합상황실의 실제 판단 구조를 점검하고 전파 체계를 확인해 청문회에서 제기할 핵심 질문을 구체화하고 증거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청문회는 특조위가 꾸려진 후 열리는 첫 청문회다. 참사의 발생 원인과 수습 과정, 후속 조치에 대한 사실관계와 책임소재의 진상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문회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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