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조위, '유가족 신청' 포함 진상규명조사 10건 조사개시

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송기춘 위원장과 특조위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송기춘 위원장과 특조위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골목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26.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진상규명조사를 신청한 사건 10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의결했다.

13일 특조위는 제45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청사건 10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은 지난해 접수된 신청사건 가운데 조사개시가 이뤄지지 않았던 사건의 조사 개시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의결된 사건에는 유가족 신청 사건 3건이 포함됐다. 3건 중 내국인 희생자는 2건, 외국인 희생자는 1건이다.

내국인 피해자 6건과 외국인 피해자 1건 등 피해자 신청 사건 7건도 포함됐다.

희생자 신청 사건에 대한 조사는 희생자의 참사 당일 행적, 당시의 상황, 참사 이후 구조 및 이송 상황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희생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참사의 예방·대비·대응·복구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다.

외국인 희생자 신청사건은 담당 조사관이 해외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신청인 진술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작성된 진상규명신청서를 바탕으로 위원회의 조사개시가 의결됐다.

이날로 특조위가 조사를 개시한 사건은 △희생자 109건 △피해자 49건 등 신청사건 총 158건, △피해자 123건 △진상규명 과제 6건 △안전사회과제 8건 등 직권사건 총 137건을 기록했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