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 가리자" 흉기 꺼내든 여고생…특수상해 혐의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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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고등학생들이 다투던 도중 한 명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0대 A 양과 폭행 혐의로 또다른 10대 B 양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양과 B 양은 '서열을 가리자'며 싸우던 도중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상대 목 부위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 양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과거에도 싸운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A 양은 흉기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인근에서 긴급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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