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자 폭행 혐의 권성동 의원 송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한 언론사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월 폭행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권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질문하기 위해 접근한 뉴스타파 기자의 손목을 잡고 20m 넘게 끌고 갔다.

이에 기자는 4가지 혐의로 권 의원을 고소했지만, 경찰은 이 중 폭행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송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