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의한수' 신혜식 2차 소환 조사…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경찰이 24일 보수 성향 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 씨에 대한 2차 소환 조사에 나선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를 받는 신 씨를 재소환한다.
경찰은 지난 13일 신 씨에 대한 1차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신 씨는 취재진과 만나 "경찰이 서부지법 사태를 지난 1월 18~19일 당일 사건으로만 보고 부실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1월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신 씨 등 9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이다. 지난 18일과 21일엔 전 목사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와 금전 지원 등의 방식으로 최측근과 유력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한 것으로 의심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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