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여직원 추행한 60대…출동 순찰차 걷어차고 난동 끝 체포

강제추행·업무방해·공용물건손상 등 혐의

서울 중랑구 신내동 중랑경찰서.2021.9.7/뉴스1 ⓒ News1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편의점 여직원을 추행하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걷어찬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18일) 강제추행·업무방해·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18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중랑구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직원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던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여러 차례 걷어차며 선바이저 등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