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다세대주택서 화재…20대 여성 심정지
소방, 신고 38분 만에 완진…주민 등 12명 자력대피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쯤 논현동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0대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대원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외에도 주민 등 12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현장에 소방 인력 58명과 장비 16대가 투입해 신고 38분 만인 오전 7시 5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의 침실에서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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