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시스템 복구율 40% 넘겨…284개 재가동(종합)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9시 기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 정보시스템 709개 중 284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총 복구율은 40.1%를 기록했으며 이날 오후 6시 기준보다 11개가 추가로 복구됐다.

복구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풍수해보험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 홈페이지 △국가데이터처 행정자료통합 △행정안전부 홈페이지통합기반시스템 △행정안전부 영구보존포맷변환관리시스템 △행정안전부 기록물광학문자인식시스템 △행정안전부 웹기록물관리 △행정안전부 기록물 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전자서명 장기검증관리시스템 △행정안전부 전자기록기술정보체계(DFR)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 행정지원 등이다.

1등급 복구율은 77.5%(31개), 2등급 복구율은 51.5%(35개)로 동일하며 3등급은 45.2%(118개), 4등급은 29.4%(100개)가 복구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9개가 중단된 바 있다. 정부는 대구센터로 이전할 대상 20개를 선정했고 일부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와 협의를 완료해 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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