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아이돌봄 평일 요금 그대로…폭력 피해 긴급 상담 운영

성평등부, 위기청소년 지원 등 서비스 지원

추석명절 민생안정 서비스(성평등부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10월 9일)에도 폭력피해 긴급전화·위기청소년 상담·보호 및 가족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폭력피해자 보호·지원 주요 시설은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1366센터는 365일 24시간 폭력피해자 상담 및 긴급 보호, 지원센터 연계 업무를 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법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중앙·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상담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 등을 제공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전국 137개 청소년쉼터에서는 상담과 생활보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며 청소년상담 1388(전화·온라인)도 24시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부모가 출근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공휴일에는 요금의 50%를 가산하지만 이용자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 연휴에는 평일요금(시간당 1만 2180원)을 적용한다.

미혼모·부 지원상담과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해 가족상담전화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도 365일 24시간 정상 운영하며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를 13개 언어로 제공한다. 긴급 구조·위기 개입을 위한 보호시설·관계기관 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언어는 베트남어·중국어·타갈로그(필리핀)어·몽골어·러시아어·태국어·크메르(캄보디아)어·일본어·우즈베키스탄어·라오스어·네팔어·영어·한국어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