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시스템 마비…112 신고는 정상 운영
소방행정 관리 기능 일부 장애
- 한수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대전 유성구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된 가운데, 경찰 112종합상황실과 112신고포털, 형사사법포털(KICS·킥스) 등은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의 112치안종합상황실과 112신고포털, 킥스는 정상 운영 중이며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킥스 등은 광주센터에서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어 이번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SNS 등을 통한 민원 알림 발송 기능은 대전센터에서 관리하고 있어 관련 영향에 대해선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 119 신고·접수·출동 시스템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나 영상 신고 시스템과 구급 스마트 시스템, 사건 입력 등 일부 소방 당국의 행정 처리 관련 기능은 장애가 발생했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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