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대도서관 사인 범죄 혐의점 없어"…1차 소견 발표

경찰, 국과수 최종 부검 감정에 따라 사건 종결 방침
대도서관, 생전 지인 등에게 심장 통증 호소…지병 여부에 촉각

방송인 대도서관이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서울패션위크 라이(LIE) 패션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하던 나동현(46) 씨의 사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나 씨에 대한 부검을 마친 후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판단했다.

경찰은 이후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에 따라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나 씨는 생전 방송이나 지인들에게 심장 통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 씨의 자택에서는 유서 및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자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 나 씨는 지난 4일까지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도 참석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