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 의혹' 조국혁신당 전 고위 당직자 피의자 조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조국혁신당의 한 당직자가 상급 당직자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를 최근 불러 조사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조국혁신당의 전 고위 당직자인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하위 당직자인 피해 여성 B 씨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 택시 안에서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후 노래방에서 허리를 감싸는 등 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지난 4월 28일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최근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