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역 '기습 폭우'…지하차도 곳곳 침수·하천 통제(종합)
안양천 통제…지하차도 침수 우려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8일 서울시에 내린 기습 폭우로 도심 지하차도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시와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쯤부터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 성산 방면이 강수로 인해 전면 통제됐다 오후 7시 25분쯤 해제됐다.
이 밖에도 이날 기습 폭우로 △고척지하차도 △오목지하차도 △신월여의 지하차도 △성산지하차도 △증산지하차도가 전면 통제됐다.
강변북로 양화대교 북단에서 성산대교 북단 구간에 물고임이 발생해 부분 통제 조치 중이다.
이 밖에도 올림픽대로 염창 IC 교차로 하남시 방면도 침수 우려가 커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강서구는 안양천을 통제해 하천변과 산책로 접근이 제한됐다.
동작구는 흑석동에 시간당 55㎜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저지대와 침수 위험 지역에 차수판 설치 등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40분부로 서울 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6시 50분에는 서울 서남권에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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