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서 전기차 인도로 돌진…벤치 앉아있던 1명 사망
경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운전자 입건
- 신윤하 기자,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권준언 기자 =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운전한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2분쯤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도로에서 전기차 SUV가 인도로 돌진해 40대 남성 1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벤치에 앉아있던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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