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동 인테리어 가게 화재...1명 사망

26일 오전 2시25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인테리어 가게에서 불이 나 근처 건축자재 가게로 옳겨 붙어 장애인이 숨졌다.
이 불로 건축자재 가게에 살던 뇌경색 3급 장애인 이모씨(69)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이씨의 부인 조모씨(68)는 겨우 탈출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근처 철물점에도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총 4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7분만에 꺼졌다.
도봉소방서와 경찰은 인테리어 가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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