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사건에 경찰 순찰 강화…"지역주민 불안 고려"
관할 지구대 연계 순찰 및 기동순찰대 배치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경찰이 해당 지역 순찰 강화에 나섰다.
경찰청은 11일 대전 서구 관저동 초등학교 일대에 관할 지구대 연계 순찰 및 기동순찰대 1개 팀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지역 주민의 불안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40대 돌봄교사 A 씨는 전날(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에 참석한 초등학생 B 양(7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과 팔 등을 다친 B 양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목과 팔 등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수술실로 들어가기 전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범행 후 자신의 목 부위를 자해해 긴급수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육종명 대전서부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A 씨가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살해하고 함께 죽으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