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고발한 하이브 첫 조사 진행…경찰, 수사 속도 낸다

용산서, 23일 오후 하이브 관계자 불러 고발인 조사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이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하이브 관계자를 출석시켜 고발인 조사를 했다.

경찰은 민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고발 대리인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왔다. 또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소인인 하이브 측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했고 이번 주 중 고소인 측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그 뒤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밟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민 대표는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