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수역사거리서 택시 역주행…화물차 충돌해 1명 부상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

서울 중구 약수역 사거리에서 택시가 역주행해 화물차 1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8분쯤 중구 신당동 약수역 사거리에서 택시가 반대 차선으로 들어가 역주행 후 신호 대기 중인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운전자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50명과 차량 13대를 출동시켜 사고 접수 10분 만에 운전자를 구조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현재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운전자가 음주를 한 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