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전공의 고발 취하 "강요에 의한 불가피한 상황"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냈던 시민단체가 전공의 고발을 취하했다. 강요에 의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취지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들의 사직이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행동이라기보다는 대한의협의 협박과 강요 등에 의한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고발 취해 배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김태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을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유기치사상, 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같은 달 23일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했다. 해당 사건은 보건복지부의 고발 건과 병합해 수사 중이다.
전공의 외에 의협 집행부에 대한 고발은 유지했다. 서민위는 전공의 사직은 열악한 전공의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이번 정부 정책에 의협은 기득권이 무너질까 두렵고 전공의들은 의협과 전문의 눈에 벗어날까 두려워하기보다는 새로운 현실을 한번쯤 부딪쳐 이겨내야 더 좋은 삶을 영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