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소음문제로 다투다 옆방 거주민에 칼부림한 50대

경찰,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소음 문제로 다투던 50대 남성이 옆방 60대 여성에게 칼부림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옆방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 소음 문제로 자주 다퉜는데 이날도 서로 말싸움을 하다가 A씨가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이 고시원 입주민들이 다투는 소리를 듣고 나와 A씨를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눈 밑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과거에도 살인미수와 성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전과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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