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날씨'…서울 관악산 곳곳에서 안전사고 잇따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13도에 이른 가운데 서울 관악산에서 연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6일 119 특수구조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쯤 서울 관악산 선유천 약수터 부근에서 한 등산객이 등산로 주변 바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를 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해빙기'로 인해 경사가 큰 등산로 주변에 붙어 있던 바위가 이탈해 등산객들이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바위를 안전지대까지 치우는 등 안전사고예방 활동을 했다.

이어 이날 1시5분쯤에는 관악산 헬기장 부근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관악산을 등산하던 정모씨(49·여)는 함께 한 등산객에게 등산 중 가슴에 통증과 현기증을 호소했다.

이에 출동한 산악구조대는 정씨의 상태를 점검했다. 얼굴이 창백해진 정씨는 당시 혈압이 낮고 맥박이 빨리 뛰는 상태였다.

이에 구조대는 정씨에게 다리 마사지와 산소공급 등의 응급처치를 한 뒤 헬기를 이용해 정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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