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침수, 10분 내린 소나기에 대합실 물난리…"장마때는 어쩌나"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빗물과 흙탕물이 유입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독자 제공) 2014.7.2/뉴스1 © News1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빗물과 흙탕물이 유입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독자 제공) 2014.7.2/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일 밤 서울 지역에 내린 소나기로 홍대입구역이 침수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10분쯤 1번 출구에서 인근 건물로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하던 현장을 통해 빗물이 토사와 함께 역 안 지하 1층 대합실까지 들어왔다.

유입된 빗물과 토사로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9번 출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1시간 정도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해당 공사는 메트로 측에서 하던 공사는 아니였다"며 "갑자기 비가 내리는 상황을 대비하지 않고 공사를 해 빗물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대입구역 관계자들은 차단작업을 벌여 밤 10시 40분쯤 빗물 유입을 차단했으며, 이후 배수·청소 작업을 통해 밤 11시 10분쯤 대합실을 정상화 했다.

이날 서울에는 밤 10시부터 약 10분 동안 시간당 1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홍대입구역 침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대입구역 침수, 장마 시작하면 더 심하려나", "홍대입구역 침수, 비 10분 내렸는데 침수라니", "홍대입구역 침수, 역에 있던 사람들 엄청 당황스러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