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시국회의, 특검 촉구 서명운동 돌입
온·오프 참여 가능…"독립적 특검 임명해 진실 밝혀야"
국정원 시국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별검사 수사 촉구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서울을 포함한 각 지역별 국정원 시국회의와 연계해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범국민서명운동에서 특검 도입을 통해 ▲선거 및 정치개입 ▲경찰과 축소·은폐 수사발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대선 활용 ▲민간인 동원 및 불법 자금이용 등 국정원이 받고 있는 각종 의혹들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지난 23일 끝난 국정조사를 통해 불법행위의 전모가 밝혀지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바랐던 국민의 실망은 컸지만 국정조사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을 중단할 수는 없다"며 "국정조사와 검찰수사를 통해 다 밝히지 못한 전모와 의혹을 밝히기 위해 특검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수사를 통해서도 모든 것이 다 밝혀지지 않을 수 있지만 국민의 힘이 모인다면 공정하고 독립적인 특검이 임명될 수 있다"며 "독립적인 특검은 진실을 밝히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국민서명운동은 국정원 시국회의 홈페이지(anti-nis.net)에서 참여할 수 있고 국정원 시국회의 서명접수처(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5층 특검촉구 서명접수처)로도 접수가능하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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