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대학생 시국회의 출범
총학생회 등 대학생 단체 모여…규탄 활동 예정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해결을 위한 대학생 시국회의'(대학생 시국회의)가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해명, 경찰 관련자 엄중처벌 등을 촉구했다.
대학생 시국회의는 "국정조사가 합의됐을때 비로소 진상이 규명되고 재발방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지만 국정조사에서 우리가 본 것은 실망 뿐이었다"며 "국민 기대에 여당은 국정원의 행동을 정당화하기에 바빴고 여야는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있는 국정원 정국 속에서 우리는 처음 요구했던 명백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등이 이뤄질 때까지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봉우리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국정원의 정치활동은 법으로 금지됐음에도 아랑곳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군림하며 민주공화국을 부정했다"며 "더 이상 국기문란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책임지고 행동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시국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축소수사 지시 경찰 관계자 엄중 처벌 ▲박근혜 캠프 및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유착관계 의혹 해명 ▲국정원 개혁 및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대학생 시국회의는 서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경희대, 건국대, 덕성여대, 부산대, 전남대 등 총학생회와 일부 단과대 학생회 등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대학생 단체들이 모여 결성했다.
대학생 시국회의는 1인 시위와 선전물 배포 등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을 규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hm334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