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대기줄서 바지 내리고 오줌 싼 어린이…"중국말 하고 있었다"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서울 롯데월드 놀이기구 대기 줄에서 한 어린이가 갑자기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롯데월드 어트랙션 대기 줄에서 촬영된 사진과 함께 한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께 롯데월드의 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던 중 한 남자 어린이가 대기 줄에서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봤다.
A 씨는 해당 어린이가 일행과 중국어로 대화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한 소년이 많은 사람이 놀이기구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줄에서 보호자로 보이는 남성 등 가족들과 함께 대기줄에 서 있는 모습이다. 다만 사진상으로 아이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A 씨는 "주변에서 대기하던 분들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해했고 놀랐다"면서 "이런 경우 뒤에 줄을 선 분에게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말하고 다시 줄을 서면 된다"고 지적했다.
게시물을 본 시민들은 "설마 또 중국이었냐", "공공장소에서 저러는데 제재도 안 하는 부모는 대체 뭐냐", "놀이기구 빨리 타야 하니 그냥 여기서 싸라?" 등 비판이 이어졌다.
중국인 관광객의 비위생 행위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례로 잇따른 문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서울 경복궁 신무문 돌담 아래에서 70대 중국인 관광객이 대변을 보다 적발돼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또 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중국인 여자아이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제주 한라산에서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등산로 한가운데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제주 도로변에서 아이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촬영돼 비난받는 등 공공장소에서의 비위생 문제로 숱한 지적을 받아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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