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오전 귀성·귀경 차량 몰려…서울→부산 8시간 40분

부산→서울 9시간…서울 방향 오후 3~5시 가장 혼잡
경부·서해안선 곳곳 정체…귀경길 이튿날 새벽쯤 해소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도로공사 교통관제센터 상황실에서 근무자들이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1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026.9.24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추석 당일인 25일 낮 귀경·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오후 3~5시, 지방 방향은 오후 1~2시 정체가 가장 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울산 8시간 20분 △강릉 4시간 50분 △양양 3시간 30분(남양주 출발) △대전 4시간 △광주 6시간 20분 △목포 6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7시간 4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9시간 △울산 8시간 4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10분(남양주 도착) △대전 4시간 20분 △광주 7시간 △목포 7시간 30분(서서울 도착) △대구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경부선과 서해안선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며 양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정오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이동 시간.(한국도로공사 사이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부선 부산 방향은 남이분기점~죽암휴게소 부근과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에서 각각 10㎞가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도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7㎞, 달래내~반포 10㎞,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9㎞ 등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느려지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비봉~화성휴게소 부근 9㎞, 서평택~서해대교 6㎞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도 당진 부근~포승분기점 21㎞,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12㎞, 일로 부근~몽탄1터널 부근 12㎞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은 강일~서종 부근 19㎞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방향도 가평휴게소 부근~설악 부근 7㎞ 등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11㎞, 반월터널 부근~부곡 9㎞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인천 방향도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4㎞,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부근 3㎞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돼 오후 3~5시 절정에 달한 뒤 이튿날인 26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 가장 혼잡한 뒤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684만 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