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600만원대 에르메스 백 공개 "너무 비싸, OO해 보일까 봐 못 든다"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딸 조민(34) 씨가 자신이 소장한 에르메스 가방을 비롯한 명품 아이템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는 20일 '열심히 벌어서 산 쪼민의 알짜배기 명품템 구경오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애장품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조민이 가지고 있는 명품템을 소개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에 조 씨는 "여기 다 모여 있다"며 장롱을 열어 오렌지색 에르메스 상자를 꺼냈다.
조 씨는 "얘가 제일 비싸다. 오렌지 박스가 딱 하나 있다"며 "명품 중에서 그나마 좀 탐나는 게 에르메스다. 돈을 많이 쓰고 싶지는 않아서 사고 싶은 것만 조금 모으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에르메스 피코탄을 비롯해 미우미우 토트백, 더 로우 토트백, 메종 마르지엘라 미니백 등 소장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에르메스백에 대해 "사서 거의 못 들었다. 너무 비싸니까 꾸밀 때 괜히 들고 나가면 너무 화려해 보이나 싶어서 못 들겠다"며 "내가 샀을 때는 400만 원 후반대였는데 지금은 아마 600 얼마로 오른 것으로 안다"고 했다.
로고나 패턴이 없는 더 로우 가방에 대해서는 "이 브랜드 자체는 만져보기 전엔 모르지만 소재가 다르고 상하지 않아 자식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살 때 200만 원 정도였는데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지만 평소 가장 즐겨 사용하는 데일리백으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꼽았다.
조 씨는 "회사에 매일 출근해야 하는데 누구나 다 아는 명품을 들고 가기는 어렵다. 일주일 중 하루 정도나 겨우 들고 나머지 5일은 가성비 좋은 가방을 든다"며 10만 원대 스탠드오일 가방을 소개했다.
이어 "가격 안 보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제품이다. 이미 뽕을 뽑아서 지금도 계속 이득을 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발 중엔 10년 전 구매한 구찌 로퍼를 최고로 꼽으며 "대학 졸업 후 면접이나 실습용으로 좋은 것 하나 사 두려고 당시 40만 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10년이 지나도 퀄리티가 똑같다. 앞으로 20년은 더 신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두를 살 때는 뒤축 재봉이 부드러운 것을 사야 중요한 면접을 보고 집으로 돌아갈 때 뒤축을 꺾어서 슬리퍼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싸더라도 10년, 20년 오래 입고 신을 수 있는 50만 원짜리 하나를 제대로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인 것 같다. 처음 신어봤을 때는 안 불편할 것 같아도 5분만 걸으면 화가 나는 신발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후회 없는 소비를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조 씨는 최근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 출연을 약 90분 앞두고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 씨는 홈쇼핑 측으로부터 대내외적인 논란을 우려해 출연을 취소한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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