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차기총장 후보 유홍림 등 12명 확정…부총장 대행 체제로
9월 9일 소견 발표로 예비 후보자 4명 가려내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제 29대 서울대 총장 선거 후보대상자가 유홍림 현 총장을 포함한 교수 12명으로 확정됐다. 유 총장의 연임 도전이 확정되면서 서울대는 다음날(1일)부터 교육부총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대는 31일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를 통해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재영 인문대학 교수 △이준호 자연과학대학 교수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 △이원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석재 인문대학 교수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교수 △최만수 공과대학 명예교수 △강준호 사범대학 교수 △차상균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명예교수 △유 총장, 사회과학대학 교수(서류 접수순) 12명을 총장후보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총장은 내년 2월 임기를 시작한다. 2023년 2월 취임한 유 총장은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다만 2023년 총추위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유 총장이 보직을 사퇴할 필요는 없다. 총장후보 대상자가 확정된 다음 날인 9월 1일부터 이준정 교육부총장이 총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총추위는 다음 달 9일 12명 후보자로부터 소견 발표를 듣고 예비 후보자 4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거부턴 예비 후보자 4인을 추리는 단계에서 차등 점수제를 도입한다. 위원들은 선호하는 후보 4명을 고르고 1~4점씩 차등 부여하는 식이다. 이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 4인이 예비 후보자가 된다.
4인의 예비 후보자들은 오는 9월 17일과 22일 공개 소견 발표회를 열고 학교를 어떻게 꾸려나갈지에 대한 정책 평가를 받아야 한다. 교원·직원·학생으로 구성된 정책 평가단이 10월 7일 정책 평가를 실시해 최종 후보 3인을 선발한다.
이후 총추위가 후보 3명을 서울대 이사회에 추천한 뒤 이사회는 1명을 투표로 뽑는다. 최종 후보는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으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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