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반도체학과만 있나…대전 대학에 '성심당학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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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전 빵집 성심당에 취업할 수 있는 이른바 '성심당학과'가 신설된다.

최근 대전 우송정보대는 기존에 운영하던 '성심당반'을 확대 개편해 2027학년도부터 2년제 정식 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심당 학과'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제과·제빵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2학년부터는 성심당 현장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실무를 익히게 받게 된다.

우송정보대는 지난 2021년부터 1년 과정의 '성심당반'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정규 학과로 전환해 교육 기간과 현장 실습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장 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부터 지원이 가능해 제과·제빵 분야를 배우는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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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분야를 준비 중인 박수빈 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성심당에 들어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에서 집을 구하는 등 돈에 대한 부담이 없을 수 없는데 대전에서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취업을 목표로 운영되는 반도체학과처럼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모델이 주목받으며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