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한낮 40도 극한 폭염, 다음 주 서울 덮친다
9일까지 비 없이 33~39도
폭염에 저수지 바닥이' 쩍쩍'
- 김명섭 기자, 최지환 기자, 김기태 기자,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최지환 김기태 윤일지 기자 = 이번 주 경남권에 집중된 최고 40도대의 극한 폭염이 다음 주에는 서울 등 서쪽 지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다음주 수요일인 8월 5일 37도까지 오르겠다. 기온 자체는 폭염중대경보 기준보다 낮지만, 습도가 더해진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예상되면 중대경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 3~9일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33~39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강수확률은 대부분 지역에서 10%에 머물러 폭염을 식힐 비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4도를 유지한 뒤 3일 35도, 4일 36도, 5일 37도로 오르겠다. 8월 6~9일에도 36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위의 중심이 서쪽으로 옮겨가는 것은 하층 바람이 바뀌기 때문이다. 현재는 서풍 계열 바람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영남과 동해안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다. 8월 3~4일부터 고기압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면 동풍이 불면서 산맥 서쪽인 수도권과 충청권의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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