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하려다 막히자…"왜 시비야? 씨X, 내 손이 세 개냐?" 적반하장[영상]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버스 무임승차를 하려던 중년 남성이 기사의 버스비 결제 요구에 시비를 걸고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시내버스 내부에서 촬영된 '무임승차 시도'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중년 남성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버스에 오른 뒤 교통카드를 찍지 않은 채 그대로 무임승차를 하려는 모습이다.
이를 본 버스 기사는 "손님, 카드 찍으셔야죠"라고 안내하자 남성은 처음엔 못 들은 척하더니 계속된 안내에 "지금 카드 들고 가고 있는데 왜 시비야"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버스 기사가 "제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카드 찍으라는 게 잘못된 건가요"라고 되묻자 남성은 "내가 지금 통화하고 있잖아. 내가 손이 세 개야? 지금 카드 찍잖아. 됐어, 에이 씨X"라며 언성을 높였다.
영상을 공개한 A 씨는 "먼저 시비를 걸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진상 승객이었다"며 "버스 탈 때 카드 하나 준비 안 해놓고 말은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나이만 그저 많은 사람일 뿐 어른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보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내가 다 창피하다", "저런 진상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버스 기사 하루를 저렇게 망쳐놓을 수가 있나?",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 소리 들을 수 있는 건 아닌 듯" 등 남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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