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대응 1단계 하향…나흘째 잔불 진화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대응 1단계 전환'
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예정
- 김진환 기자, 이호윤 기자
(인천=뉴스1) 김진환 이호윤 기자 = 21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화재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오후 8시쯤 발생 61시간여 만에 초진을 완료한 뒤 잔불 정리와 안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은 지난 18일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다. 화재는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졌으며, 내부에 적재된 생활용품 등과 넓은 물류창고 구조, 짙은 연기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일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낮 12시25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에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굴착기와 특수장비 등을 활용해 건물 내부 적재물을 제거하며 남은 불씨를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건물 곳곳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지점을 중심으로 방수 작업을 이어가며 완전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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